‘이런 것도 팔아?’…이색 자판기 속속 등장

이색 자판기

[SBS 김범주의 친절한 경제]

<앵커>

지금 설명을 듣고 나면 자판기가 어떻게 보면 사라지는 게 시대적인 흐름 같기도 하다는 생각이 드는데, 이게 바꿀 수 있는 방법이 있는 건가요?

<기자>

말씀하신 대로 좀 그렇기도 하고 아니기도 합니다. 왜냐하면, 일본과 비교를 해보면 그런 것을 크게 느낄 수가 있습니다.

우리나라와 소비 환경 같은 게 상당히 겹치는 면이 많은 일본은 여전히 전국에 자판기가 230만 대 정도로 성업하고 있거든요. 인구 규모에 대비해 본다고 해도 훨씬 잘 되고 있는 거죠.

휴대전화가 보급되면서 사라진 공중전화와 달리, 자판기는 하기에 따라서 지금도 성장 가능성이 있는 분야로 분석되는데, 실제 최근에 그런 예들이 나타나고 있습니다.

어제(14일) 서울의 한 대학교를 시작으로 연말까지 4천 대가량 보급될 스마트폰 앱 자판기입니다.

신용카드를 연동시킬 수 있는 해당 앱을 깔면, 자판기를 터치하지 않고도 바로 구입할 수 있고, 한꺼번에 여러 개를 주문할 수도 있습니다.

그리고 이 앱을 설치한 자판기에서 뽑은 구매내역만큼 쿠폰이 쌓여서 할인이 되는 겁니다. 편의점이냐, 자판기냐, 할 때 가격으로 편의점과 경쟁을 해 보겠다는 거죠.

– 중략 –

권애리 기자

2019-01-07T14:21:13+00:00